순종도 반한 비취빛 ‘강진청자’ 특별전 19일 개막
105년 전인 1914년 처음으로 강진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비취빛 청자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하늘의 조화를 빌리다’ 주제로 19일 오후 3시 박물관 시청각 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1914년 6월 매일신보(每日申報)에 강진 청자요지에 대한 기사가 대서 특필 되며 발굴 장면과 출토된 청자 사진이 실린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그해 4월에 실시된 발굴조사의 출토 유물을 창